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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17 (월)

프로젠, 국내외서 인정받는 비만당뇨치료제…시장 경쟁력 갖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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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코넥스대상⑤] 최우수 기술상-프로젠

머니투데이

김종균 프로젠 대표이사./사진제공=프로젠


프로젠이 제11회 대한민국 코넥스대상에서 최우수 기술상을 수상했다. 프로젠이 주력하고 있는 비만당뇨치료제 PG-102의 경쟁력을 시장에서 인정받았다는 평가다.

1998년 설립된 프로젠은 바이오 신약을 연구·개발하는 회사로 지난해 11월 코넥스에 상장했다. 주요 연구개발 영역은 △대사성 질환 △면역 질환 △면역 항암 치료제 등이다. 최근 플래그십 파이프라인으로 비만당뇨치료제 PG-102를 개발하고 있다.

프로젠에서 주력하는 비만당뇨치료제 PG-102는 현재 국내에서 임상 1b상 연구를 진행 중이다. 한국에서 2027년 조기 상업화를 목표로 임상개발 전략을 추진하고 있으며 한국의 임상 데이터를 기반으로 글로벌 품목허가 절차도 신속히 추진할 계획이다.

국내외 여러 기관으로부터 시장 경쟁력을 인정받기도 했다. 연구개발 성과의 우수성을 인정받아 올해 BIO KOREA(바이오 코리아) 박람회에서 메인 세션 발표에 초청받았다. 임상 단계에 있는 비만치료제 중 최초로 국가 R&D(연구개발) 사업인 국가신약개발사업(KDDF) 지원 과제에 선정돼 2년간 35억원을 지원받는다. 지난해에는 미국 당뇨병학회와 유럽 당뇨병학회에 초청받아 발표를 진행했고 오는 6월에는 미국 당뇨병학회에 참석해 비만당뇨치료제 PG-102의 임상 1a상 결과를 발표할 예정이다.

프로젠은 제약·바이오 시장 침체기에도 다른 바이오 벤처 기업과는 달리 성공적인 투자 유치를 진행 중이다. 지난해부터 현재까지 연구개발 목적으로 457억원 규모의 투자자금을 유치했다. 현재는 비만당뇨치료제 PG-102의 임상 2상 개발을 위한 글로벌 펀딩을 진행하고 있으며 올해 8월 내 완료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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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현정 기자 1000chyunj@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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