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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17 (월)

고물가가 부른 '짠물 소비'...덩어리 고기·냉동 채소 인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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덩어리 고기, 단위당 가격 일반 상품보다 저렴

'식자재 부담' 커지면서 창고형 할인점 매출 증가

신선식품 물가 상승에…"국산 대신 수입산" 구매

[앵커]
식자재 물가가 가파르게 오르면서 조금이라도 아끼기 위한 이른바 '짠물 소비'가 등장했습니다.

가격이 저렴한 덩어리 고기를 사거나, 채소와 과일을 냉동 제품으로 구매하는 소비자들이 늘고 있습니다.

보도에 황보혜경 기자입니다.

[기자]
경기 고양시에 있는 창고형 할인점입니다.

덩어리 고기 판매대 앞에 소비자들 발길이 이어집니다.

[이영래 / 경기 파주시 목동동 : 다 잘려있는 것은 가격도 워낙 부담되고 지금 물가도 비싸니까, 제가 직접 썰어서 소분해서 남은 건 냉장고에 넣어 두면 되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