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지금 시각, 8시 00분 지나고 있습니다.

오늘 날씨 어떨지 뉴스업 날씨 스튜디오 연결해 알아보겠습니다.

윤수빈 캐스터!

[캐스터]
월요일 아침, 날씨엔 키워듭니다. 오늘의 키워드 함께 살펴볼까요?

긴소매'와 '늦봄'입니다.

어제 전국 곳곳에 내렸던 비는 밤사이 모두 그쳤습니다. 지금은 하늘에 구름만 다소 지나고 있는데요. 하지만 비구름 뒤로 찬 공기가 유입됐습니다. 여기에 바람도 다소 강하게 불고 있으니까요. 오늘 외출하실 때는 '긴소매 차림'이나, 겉옷을 챙겨 나오시는 게 좋겠습니다.

하지만 내일부터는 예년 이맘때의 따뜻한 기온을 회복하겠고요. 당분간 한여름 수준의 심한 더위는 없겠습니다. 따라서 이번 한 주간은 '올봄의 끝자락'을 온전히 느낄 수 있겠습니다.

다음은 서울의 시간대별 날씨 알아보겠습니다. 오늘 서울의 아침 기온은 14.1도로 어제보다 5도가량이나 낮게 출발했고요. 한낮 시간인 오후 2시에도 23도에 머무는 등 예년 기온을 2도가량 밑돌겠습니다. 이후 해가 지고 나면, 이보다 기온이 더 떨어지겠고요. 선선함을 넘어 서늘하게도 느껴지겠습니다.

오늘은 전국 하늘에 구름만 다소 지나겠습니다. 공기도 깨끗하겠는데요. 다만 대부분 지역에서 초속 15m 이상의 강한 바람이 불겠습니다. 시설물 관리에 유의해주시기 바랍니다.

그 밖의 지역 낮 기온 살펴보면, 평년기온을 1~3도가량 밑돌겠습니다. 대전 23도, 광주 24도, 대구는 26도가 예상됩니다.

이번 한 주간 내륙은 대체로 맑고 일교차 큰 날씨가 이어질 전망입니다.

봄에서 여름으로 넘어가는 이 시기에는 기온변화가 무척 심해서 기력이 떨어지기 쉬운데요. 5월에서 6월이 제철인 장어를 먹으면, 필수 아미노산과 비타민이 풍부해 면역력 강화에 도움이 된다고 하고요.

또, 이맘때쯤 살이 가장 통통하게 오르는 꽃게는 키토산과 타우린이 다량 함유되어 있어, 피로 회복 뿐만 아니라, 콜레스테롤 상승억제에도 효과가 있다고 합니다. 환절기 제철음식으로, 맛과 건강 모두 챙겨보시기 바랍니다.

지금까지 날씨엔 키워드에 윤수빈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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