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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18 (화)

"한번 보고 가자" 아내의 촉…차 돌리고는 사람 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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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자전거를 타다 수풀 안에 쓰러졌던 50대 남성이 천만다행으로 살아났습니다. 쉬는 날, 근처를 지나던 소방관이 재빠르게 응급처치를 한 덕분이었습니다.

정영재 기자입니다.

[기자]

자동차 한 대가 고개를 오릅니다.

한참을 가던 자동차가 다시 돌아옵니다.

수풀에 버려진 자전거를 발견한 겁니다.

[이영철/부산소방본부 기장소방서 소방위 : 좌·우측으로는 산이라 수풀 사이로 저기 자전거 바퀴가 하나가 나와 있었어요. 와이프가 한번 확인해 보고 가자고 그래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