까으 아세안 사무총장과 29일 '제주포럼' 참석
김재신 한-아세안센터 사무총장 |
(서울=연합뉴스) 성도현 기자 = 한-아세안센터는 27일 오후 서울 중구 롯데호텔서울에서 제6대 김재신 사무총장의 취임식을 개최한다.
김 사무총장은 지난 2월 열린 제16차 한-아세안센터 연례 이사회에서 신임 사무총장으로 임명됐고, 앞으로 3년간 한-아세안센터를 이끈다.
올해는 한-아세안센터 창립 15주년이자 한-아세안 대화 관계 수립 35주년이다.
김 사무총장은 취임식에서 한-아세안 간 지속 가능한 경제협력 및 미래지향적인 관광·문화 교류 활성화 방안을 비롯해 한-아세안센터의 활동 방향과 주요 사업 등을 설명할 예정이다.
김 사무총장은 고려대 정치외교학과를 졸업하고 1980년 외무고시 14회로 공직 생활을 시작했다.
외교부 아시아태평양국장과 차관보, 주독일 대사, 주필리핀대사 등을 지냈다. 국립외교원 일본연구센터 고문과 남서울대 객원교수로도 활동했다.
센터는 이날 까으 끔 후은 아세안 사무총장 방한 환영 만찬 행사를 별도로 개최한다.
행사에는 외교부 등 정부 기관, 주한 외교단, 경제계, 문화계, 언론, 학계 인사 120여명이 참석한다.
센터는 한-아세안 간 지속 가능하고 상호 호혜적인 관계 증진 방안, 센터와 아세안 사무국 간 협력 강화 방안 등에 대해 의견을 교환할 예정이다.
까으 사무총장은 '제19회 평화와 번영을 위한 제주포럼'(29~31일) 참석을 위해 최근 방한했다.
김 사무총장과 까으 사무총장은 제19회 제주포럼에서 진행되는 '제주 아세안+α 라운드테이블: 공동번영의 미래를 위한 협력' 특별 세션에 함께 참석해 축사와 기조연설을 할 계획이다.
또 2022년 센터에서 설립한 제주 아세안홀을 방문한다.
raphael@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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