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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16 (토)

위기의 HLB(에이치엘비), FDA 승인 도전으로 반등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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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경상 기자]
국제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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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LB(에이치엘비) 주가가 상승세를 나타내고 있다.

27일 오전 11시 기준 HLB는 전 거래일 대비 4.34% 오른 5만 2900원에 거래되고 있다.

HLB(에이치엘비)가 신약 허가 지연 원인을 제조 공정이 아니라 시설 문제라고 봤다.

한용해 HLB CTO, 프랭크 지앙 항서제약 부사장, 그리고 엘레바의 정세호 대표와 장성훈 부사장은 23일 서울 송파구 잠실 소피텔 앰배서더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 참석하여 이에 대한 질문에 답변했다.

HLB는 자사의 표적항암제 '리보세라닙'과 중국 항서제약의 면역항암제 '캄렐리주맙'을 병용해 간암 1차 치료제로서 미국 식품의약국(FDA)의 신약 승인을 추구헀다.

하지만, 지난 16일 FDA로부터 엘레바와 항서제약이 보완 요구서한(CRL)을 받으면서 승인 결정이 지연됐다.

FDA가 CRL을 통해 지적한 문제는 캄렐리주맙의 화학·제조·품질관리(CMC)와 바이오리서치 모니터링(BIMO) 실사 미완료 등이었다.

HLB는 BIMO 실사보다 CMC 문제 해결에 속도를 낼 전망이다.

항서제약 프랭크 지앙 부사장은 간담회에서 "우리도 CRL을 받게 돼 실망스럽지만 강한 의지를 갖고 있다"며 "(허가와 관련한) 어떤 토픽이든 잘 다룰 수 있다고 생각한다. 최대한 빨리 (재허가 신청서를) 제출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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