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소득계층 주거안정 도모...2007년 이후 2090호 공급, 이번 모집서 50호 공급 예정
부산도시공사는 오는 31일부터 6월 7일까지 2024년 기존주택 전세임대 입주자를 모집한다고 밝혔다.
저소득계층의 주거안정을 위한 ‘기존주택 전세임대주택’은 입주대상자로 선정된 자가 지원한도액 범위 내에서 전세주택을 결정하면 부산도시공사가 해당 주택 소유자와 전세계약을 체결하고 이를 입주대상자에게 재임대하는 주택을 말한다.
공사는 ‘기존주택 전세임대사업’을 시작한 2007년 이후 현재까지 총 2090호를 공급했으며, 이번 모집에서는 50호를 공급할 예정이다.
신청자격은 부산광역시에 주민등록이 등재돼 있는 무주택세대구성원으로서 △생계·의료급여 수급자 △보호대상 한부모가족 △주거지원 시급가구 △가구당 월평균소득 70% 이하 장애인, 고령자(수급권자, 차상위계층)이며, 신청기간 내 신청자의 주민등록지 행정복지센터를 통해 신청이 가능하다.
입주대상자로 선정된 자는 호당 전용면적 85㎡ 이하의 주택을 대상으로 주택물색이 가능하며, 임대기간은 2년으로 최대 14회까지 재계약이 가능하다.
부산도시공사 김용학 사장은“2024년 기존주택 전세임대 입주자 모집을 통해 수요자 중심의 맞춤형 주거를 제공하고, 주거취약계층에게 안정적인 주거를 지원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아주경제=부산=손충남 기자 cnson78@aju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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