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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18 (화)

"조건 없이 전속 계약 종료"...김호중 파장에 생각엔터 소속 연예인 대거 풀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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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김호중 [사진=유대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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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주운전 뺑소니 혐의를 받는 트로트 가수 김호중이 구속된 가운데, 생각엔터테인먼트가 큰 고민에 빠졌다.

생각엔터테인먼트는 27일 "이번 김호중 사태로 많은 분들에게 실망을 안겨드린 점 거듭 사과드린다"면서 "저희는 이번 사건 관련 임직원 전원 퇴사 및 대표이사직 변경을 결정했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소속 아티스트에게도 사과의 말을 전한다. 당사는 향후 매니지먼트 사업 지속 여부를 검토하고 있다. 아티스트 의견을 최우선으로 해 협의 시 어떠한 조건도 없이 전속 계약을 종료할 예정"이라고 강조했다.

여기서 '조건도 없이 전속계약을 종료하겠다'는 문구가 눈길을 끌었다. 생각엔터테인먼트는 김호중뿐 아니라 유명한 아티스트들이 다수 포진하고 있기 때문이다. 생각엔터테인먼트에는 배우 손호준, 김광규, 김승현, 개그맨 허경환, 가수 홍지윤, 안성훈, 영기, 정다경, 강예슬 등이 소속됐다.

만약 이들이 동시에 생각엔터테인먼트를 나와 새로운 소속사를 찾게 된다면, 치열한 경쟁이 예상된다.
아주경제=이건희 기자 topkeontop12@aju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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