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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18 (화)

'퍼스트 디센던트' 테스트에 3만명 몰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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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민]
더게임스데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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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시장을 공략할 넥슨의 기대작 '퍼스트 디센던트(The First Descendant)'가 팬들을 상대로 쇼케이스를 마쳤다. 최고 동시 접속자 수가 3만명에 달하는 등 뛰어난 성과를 올리며 정식 출시를 기대하게끔 했다.

넥슨은 지난 25일부터 27일까지 사흘간 신작 루트슈터 게임 '퍼스트 디센던트'의 파이널 테크니컬 테스트를 게임 플랫폼 스팀과 넥슨닷컴을 통해 실시했다.

'퍼스트 디센던트'는 슈터 게임에 액션 RPG의 재미를 더한 루트슈터 장르의 게임이다. 언리얼 엔진5로 제작된 고퀄리티의 그래픽과 매력적인 SF 팬터지 세계관, 다른 플레이어와의 협력을 통해 진행되는 거대 보스와의 전투 등을 장점으로 내세운 게임이다.

플레이어는 인류의 생존을 위해 침략자와 맞서 싸우는 '계승자'로, 각종 임무와 스토리를 통해 성장하며 계승자의 비밀을 알게 되는 스펙타클한 스토리를 경험할 수 있다.

이번 테크니컬 테스트는 작품의 글로벌 정식 출시를 앞두고 실시하는 마지막 오픈 베타 테스트였다. 클라이언트 안정성을 포함해 서버 최적화, 보안 등 출시 후에 발생할 수 있는 오류를 해결하기 위해 기술적 완성도 검증에 테스트 중점을 뒀다. 또한 한국어를 포함해 총 12개국어를 지원해 보다 많은 글로벌 팬들이 작품을 즐길 수 있도록 했다.

'퍼스트 디센던트'는 약 48시간의 테크니컬 테스트 기간 동안 인상적인 성과를 남겼다. 통계 사이트 스팀DB에 따르면, 테스트 중 작품의 최고 동시 접속자 수는 3만 1222명을 기록하는 등 많은 이용자들이 작품을 플레이했다. 이는 스팀 플랫폼으로 작품에 접속한 유저들 만을 집계한 것으로, 넥슨닷컴을 통해 플레이한 유저들을 포함하면 훨씬 많은 이용자들이 작품을 즐겼을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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넥슨은 테스트를 통해 신규 시스템인 '무기 재조정'과 필드 콘텐츠 '보이드 파편' '보이드 융합로' 등을 선보이며 유저들의 호평을 받았다. 또한 테스트 기간 중 유저들로부터 매칭이 원활하지 않은 현상 불모지 지역 프레임 드랍 십자 패드 조작 문제 등의 피드백을 받아, 이 중 일부를 해결하는 등 작품의 완성도를 높이고 있다.

작품 개발을 총괄하는 이범준 PD는 테스트 종료 후 "짧은 기간 동안에도 많은 계승자분들이 참여해 주신 덕분에 정식 론칭을 위한 마지막 단계를 순조롭게 진행할 수 있었다"며 유저들의 많은 관심에 감사를 표했다.

그는 또한 "정식 론칭 시점에는 PC와 콘솔 기기의 크로스 플레이 및 세이브 지원은 물론, 계승자 분들께서 오래 즐길 수 있는 다양한 콘텐츠를 추가할 예정"이라며 "올 여름 퍼스트 디센던트 정식 론칭에 많은 관심 부탁드린다"고 밝혔다.

한편 넥슨은 테스트 종료 후 공지사항을 통해 "내달 8일에 '퍼스트 디센던트'와 관련한 서프라이즈 소식을 발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날은 전세계 게이머들이 주목하는 디지털 게임쇼 '서머 게임 페스트'가 개막하는 날이다. 게임쇼를 통해 넥슨이 작품의 정식 출시일 또는 트레일러를 공개할 것으로 전망된다.

[더게임스데일리 이상민 기자 dltkdals@tg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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