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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트에서 점원을 향해 흉기를 휘두른 20대에 대해 경찰이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27일 강원 횡성경찰서는 살인 미수 혐의로 20대 A씨에 대한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A씨는 지난 26일 오후 1시 40분께 횡성군 한 마트에서 점원에게 흉기를 휘둘러 다치게 한 혐의를 받는다.

점원은 머리와 목 부위를 다쳐 병원 치료를 받았으며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A씨는 범행 과정에서 손을 다쳐 이날 병원에서 수술받은 데 이어 28일 한 차례 더 수술을 받은 뒤 경찰 조사를 받을 예정이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범행 당시 술을 마신 상태였다.

경찰은 A씨가 회복하는 대로 범행 동기 등을 조사할 방침이다.

이지영 기자 lee.jiyoung2@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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