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00개 지원해 골든타임 확보”
대상 시설은 △인천시 장애인 종합복지관 △인천 제1시립노인치매요양병원 △인천시청 종합민원실 △인천시 육아종합지원센터 등 총 15곳이다. 시는 시설 구조를 고려해 피난 계단의 층별 입구 등 시설 내 다양한 곳에 방연마스크를 비치할 수 있도록 방연마스크 보관함 80개도 함께 지원한다.
소방청 통계에 따르면 최근 5년간(2019∼2023년) 화재 발생 시 연기 및 유독가스에 의한 사망자는 전체 사망자의 약 66%에 달해 사망 원인 1위인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노인·장애인·영유아 등 재난에 취약한 시민의 경우 화재 발생 시 대피 시간이 길어지면서 유독가스 등 연기를 흡입해 골든타임(5∼7분)을 놓쳐 소중한 생명을 잃는 경우가 많이 발생하고 있다.
김성훈 인천시 시민안전본부장은 “화재로부터 안전하게 대피할 수 있도록 많은 시민이 이용하는 사회복지시설 관계자의 관심과 협조를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차준호 기자 run-juno@donga.com
ⓒ 동아일보 & donga.com,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의 카테고리는 언론사의 분류를 따릅니다.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