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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20 (금)

이스라엘 라파 지상전 본격화…반대목소리 낮춘 바이든 곤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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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간인대피 진전 속 공개반대 자제하던 터에 난민촌 폭격 참사

유대인-친팔레스타인 표심 두루 의식한 줄타기 행보 시험대


(워싱턴=연합뉴스) 조준형 특파원 = 이스라엘이 미국의 우려와 반대 속에 미뤄온 가자지구 최남단 라파에서의 지상전을 본격화함에 따라 미국의 조 바이든 행정부는 곤혹스럽게 됐다.

11월 미 대선 표심에도 영향을 주게 된 이스라엘-하마스 전쟁과 관련해 미묘한 '줄타기'를 이어온 바이든 대통령의 대중동 정책이 또 한차례 결정적인 시험대에 오른 형국이다.

로이터 통신은 28일(현지시간) 목격자를 인용해 다수의 이스라엘군 탱크가 라파 중심가에 진입했다고 보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