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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20 (금)

"바이든, 우크라에 美 무기 사용한 러 영토 공격 일부 허용"(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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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도시 하르키우 방어 목적으로 국한…민간 인프라·장거리 타격은 불허

폴리티코 보도…우크라 전세 악화에 '러 본토 공격 금지' 원칙서 물러서



(워싱턴=연합뉴스) 김경희 특파원 =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우크라이나 정부에 은밀히 미국이 제공한 무기를 사용해 러시아 본토를 공격할 수 있도록 일부 허용했다고 미국 언론들이 30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정치전문매체 폴리티코와 AP 통신 등 미국 언론은 이날 복수의 당국자를 인용, 바이든 대통령이 최근 러시아의 집중 공격을 받고 있는 우크라이나 제2도시 하르키우를 방어하는 목적에 한해 미국 무기를 사용해 러시아 영토를 반격하는 것을 허가했다고 보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