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서부지방검찰청은 정보통신망법상 명예훼손 등 혐의로 변 씨를 불구속 기소했습니다.
변 씨는 2020년 5월부터 3년 동안 유튜브 방송에서 13차례에 걸쳐 SK텔레콤이 국정농단 사건 관련 태블릿PC의 가입 계약서를 위조해 법원에 증거로 제출했다고 허위 사실을 유포한 혐의를 받습니다.
또, 유튜브 방송 등에서 김세의 전 MBC 기자가 자신의 방에 유명 블로거인 '도도맘' 김미나 씨의 사진을 도배하고 잔다는 취지로 허위 사실을 유포한 혐의도 받습니다.
[반론보도]
본 매체는 지난 5월 31일자 사회면에 ''국정농단 태블릿PC 조작설' 변희재, 허위사실 유포 혐의로 재판행'이라는 제목으로, 민간인 국정농단 사건의 핵심 증거 '최순실 태블릿'의 이동통신 가입 계약서가 조작됐다는 의혹을 제기한 변희재 미디어워치 대표이사가 SK텔레콤에 대해 허위사실을 유포한 명예훼손 혐의로 형사재판에 넘겨졌다고 보도했습니다.
이에 변희재 대표는 "SK텔레콤에 의한 '최순실 태블릿'의 계약서 조작 사실은 관련 소송들에서의 각종 사실조회 결과와 필적 감정 등을 통해 뒷받침되고 있다"면서 "이를 토대로 현재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에서도 SK텔레콤과 공모 혐의가 있는 검사들에 대한 수사가 이뤄지고 있다"고 알려왔습니다.
YTN 윤웅성 (yws3@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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