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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주 원룸서 화재, 1명 부상...폭발음 들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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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일보

31일 오전 8시 22분쯤 충북 충주시 연수동의 4층짜리 다세대주택 4층에서 화재가 발생해 50대 여성이 전신에 화상을 입었다. /충주소방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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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 충주의 한 원룸건물에서 불이 나 1명이 다쳤다.

소방당국 등에 따르면 31일 오전 8시 22분쯤 충북 충주시 연수동의 4층짜리 원룸 건물에서 원인을 알 수 없는 화재가 발생했다.

구조에 나선 소방당국은 4층 원룸에 쓰러져 있던 여성을 소방헬기를 이용해 청주의 한 병원으로 이송했다. 이 여성은 전신에 화상을 입은 것으로 전해졌다. 다른 주민들은 모두 대피해 또 다른 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 이날 불은 23.1㎡ 크기의 원룸 1개를 모두 태웠다.

소방 당국은 ‘펑’ 소리가 난 뒤 연기가 치솟았다는 목격자의 진술에 따라 가스 폭발 등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신정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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