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시스] 6월 첫 번째 주말 토요일은 전국 곳곳의 비 소식에 교통량이 다소 감소하나 일요일은 맑은 날씨에 나들이 차량이 늘면서 교통량이 증가할 것으로 보인다.토요일·공휴일에 한해 신갈분기점부터 호법분기점까지 운영 중인 영동선 버스전용차로는 6월1일부로 폐지된다.(그래픽=안지혜 기자) hokma@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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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오정우 기자 = 토요일인 1일은 전국 곳곳 비 소식 영향으로 지난주보다 교통량이 줄어 한산할 전망이다.

한국도로공사에 따르면 이날 전국 고속도로 교통량은 535만대로 예상된다. 수도권에서 지방으로 빠져나가는 차량은 46만대, 지방에서 수도권으로 진입하는 차량은 47만대로 추정된다.

도로공사 관계자는 "지방 방향 오전 11시가 가장 혼잡할 것으로 보인다"며 "경부선과 영동선 위주로 다소 혼잡할 것으로 보인다"고 했다.

지방 방향 고속도로는 오전 6~7시에 정체가 시작돼 오전 11시~낮 12시에 절정을 보이다 오후 7~8시에 풀리겠다.

서울 방향 고속도로는 오전 9~10시에 막히기 시작해 오후 5~6시에 가장 혼잡하고 오후 10~11시에 해소될 예정이다.

주요 노선별로 살펴보면 오전 10시 기준 경부고속도로 서울방향은 수원부근~수원 3㎞ 구간에서 정체를 보이고 있다. 달래내부근~반포까지 8㎞ 구간에서 막히고 있다.

경부고속도로 부산방향은 잠원~서초까지 3㎞, 오산~남사부근 8㎞, 천안부근~천안휴게소 14㎞, 옥산휴게소~옥산부근 2㎞, 대전터널~비룡분기점 2㎞ 구간에서 답답한 흐름을 보이고 있다.

서해안고속도로 서울방향은 일직분기점~금천 4㎞ 정체를 보이고 있다. 목포방향으로는 순산터널부근 1㎞, 팔탄분기점부근~화성휴게점 부근 7㎞, 서평택분기점부근~서평택 5㎞, 서평택~서해대교 5㎞ 구간에서 정체되고 있다.

양양고속도로는 서면7터널 부근에서 승용차 사고 처리 중이다.

중부내륙선은 양평방향 남성주휴게소 부근에서 화물차 고장 처리 중이며, 창원 방향 여주분기점~감곡부근 10㎞ 구간에서 정체를 보인다.

영동고속도로는 강릉방향 서안산부근에서 화물차 고장 처리 중이다. 반월터널부근~부곡 7㎞, 용인~양지터널부근 6㎞, 호법분기점~호법분기점 부근 2㎞, 원주~원주부근 2㎞ 구간에서 막히고 있고, 대관령1터널부근~강릉분기점에는 강풍 주의가 있다. 인천 방향은 강릉분기점~대관령1터널부근 강풍 주의가 있다.

오전 10시 요금소 기준으로 승용차를 이용한 주요 도시 간 예상 소요시간은 하행선 ▲서울~부산 5시간20분 ▲서울~울산 4시간 50분 ▲서울~대구 4시간20분 ▲서울~광주 4시간20분 ▲서울~대전 2시간30분 ▲서서울~목포 4시간20분 ▲서울~강릉 3시간 ▲남양주~양양 2시간20분이다.

상행선은 ▲부산~서울 4시간30분 ▲울산~서울 4시간10분 ▲대구~서울 3시간30분 ▲광주~서울 3시간25분 ▲대전~서울 1시간43분 ▲목포~서서울 3시간49분 ▲강릉~서울 2시간40분 ▲양양~남양주 1시간50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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