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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소방본부가 군산 오식도동 우드칩 공장에서 발생한 화재 현장에서 장비와 인력을 투입해 진화작업을 하고 있다. 전북소방본부 제공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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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일 전북소방본부에 따르면 전날 오전 7시 38분쯤 화력발전소에 목재 연료를 납품하는 오식도동 공장에서 화재 신고가 접수됐다. 소방당국은 소방차 18대와 40명의 인력을 동원해 30여분 만에 큰불을 잡았다.
그러나 가연성 큰 우드칩이 공장 야적장에 많이 쌓여있어 완전히 불이 꺼지기까지 다소 시간이 걸릴 것으로 예상된다.
2일에도 장비 10대와 21명의 인력이 투입돼 진화작업을 계속하고 있다.
불은 현재 우드칩 5000여t 중 3000여t을 태운 것으로 알려졌다. 나머지 2000여t은 화재 현장에서 안전한 장소로 분리했다.
화재 원인은 자연 발화로 추정된다. 소방당국은 진화 후 화재 원인과 피해 규모 등을 조사할 방침이다.
전주 임송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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