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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 군산에서 열린 국제 철인 3종 경기에 참여한 60대가 경기 도중 숨진 사고가 발생했다.
2일 해경 등에 따르면 이날 오전 7시 45분쯤 군산시 비응도 앞 해상에서 A씨(62)가 의식을 잃은 채 발견됐다.
A씨는 주최 측에 의해 병원으로 이송됐으나 끝내 사망했다.
A씨는 국제 철인 3종 경기에 참여했다가 변을 당한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대회 관계자와 목격자 등을 상대로 경위를 파악하고 있다.
이 대회는 선수들이 새만금 방조제 일원에서 수영(3.8㎞), 사이클(180.2㎞), 달리기(42.2㎞) 등 풀코스에 도전하는 대회로 3일까지 진행된다.
고귀한 기자 go@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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