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렌터카 제주사업단 직원이 직접 관광코스 제안
제주서 롯데렌터카 빌린 고객 5명 중 1명은 외국인
싱가포르∙대만∙미국 순으로 많아
행사자료사진. [롯데렌탈 제공]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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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경제=김성우 기자] 롯데렌탈이 ‘롯-렌로드’의 두 번째 지역으로 제주도를 선정하고 대표 여행 코스와 맛집을 소개한다고 3일 밝혔다.
‘롯-렌로드’는 롯데렌탈이 갖고 있는 업계 최대 전국 영업망을 활용해 현지 롯데렌터카 직원이 렌터카로 즐길 수 있는 여행 코스와 먹거리를 추천하는 프로젝트다. 지난 3월 부산에서 행사를 진행했고, 이번 6월에는 제주, 이어 9월, 12월까지 총 4회에 걸쳐 국내의 매력적인 관광지를 소개할 예정이다.
롯데렌탈의 독보적인 서비스를 통해 아름다운 자연과 특색 있는 음식, 다양한 볼거리를 누릴 수 있도록 여행지를 선정했다. 롯데렌탈은 제주도 여행 관광 코스를 서부와 동부로 나눠 제안했다. 서부 코스는 오설록 티 뮤지엄에서 출발해 금오름, 카멜리아힐까지 돌아보는 일정이고 동부 코스는 비자림과 성산일출봉을 찾는 일정이다.
더불어 제주지역 현지 직원들이 직접 추천한 숨은 맛집으로 ▷5월부터 9월까지만 먹을 수 있는 채소가 많이 올라간 돌문어비빔밥과 성게비빔밥 ▷제주도 향토음식과 부드러운 수육을 맛 볼 수 있는 곳 ▷순살 갈치조림 맛집 ▷진한 고기 육수에 후추향이 강한 고기국수 식당 등이 꼽혔다. 식후 디저트와 커피를 즐길 수 있는 카페로는 ▷제주산 당근으로 만든 라페 샌드위치가 맛있는 곳 ▷제주도 빵지순례 필수 코스이자 소금빵이 시그니처인 곳 ▷인공색소를 사용하지 않고 매일 직접 젤라또를 만드는 카페 ▷크로와상이 맛있는 구옥을 리모델링한 카페가 다뤄졌다.
롯데렌탈 관계자는 “업계 최대 규모인 롯데렌탈의 전국 영업망을 활용해 차를 타고 즐길 수 있는 국내 여행지를 소개하고, 렌터카 이용 고객에게 최고의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기획했다”며 “9월과 12월에 소개될 지역에 대해서도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한편 제주도관광협회에 따르면 국제선 항공편 운항과 크루즈 입항이 확대되면서 제주를 찾는 외국인 관광객이 코로나19 이전 수준을 회복했다. 30일간 비자 없이 체류할 수 있는 무사증 제도로 입국절차가 간편해진 덕분이다. 4월 3일 기준 제주를 방문한 외국인 관광객은 38만 6787명으로 전년 6만 1821명보다 무려 525.7%나 늘었다.
제주도에서 롯데렌터카를 빌린 외국인 고객 비중은 매년 증가 추세다. 롯데렌터카 제주오토하우스 전체 고객 대비 외국인 고객 비중은 2020년 1.7%, 2021년 1.1%, 2022년 5.8%로 한자리수를 기록하다가 2023년 16.3%까지 껑충 뛰었다. 올해 4월21일 현재 이 비중은 19.8%다. 롯데렌터카 제주오토하우스에서 차를 빌린 고객 5명 중 1명은 외국인인 셈이다. 같은 날 기준 제주오토하우스 외국인 고객 국적은 싱가포르, 대만, 미국, 홍콩, 말레이시아 순으로 나타났다.
zzz@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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