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남부경찰청은 오늘(3일) 사고 현장 공사 관계자 5명을 업무상과실치사 혐의로 입건해 수사 중이라고 밝혔습니다.
경찰 관계자는 구조물의 자체 결함이 있었는지, 혹은 공사 현장에서 과실이 있었는지 확인하는 두 가지 방향으로 수사를 진행하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그러면서 수사 진행 상황에 따라 입건 범위는 늘어날 수 있다고 말했습니다.
앞서 지난 4월 30일 오후 4시 반쯤 일어난 시흥시 월곶동 교량 사고로 현장에 있던 50대 작업자 1명이 숨졌고, 다른 작업자 5명과 시민 1명 등 6명이 다쳤습니다.
YTN 권준수 (kjs819@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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