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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27 (수)

이슈 취업과 일자리

'폐광 위기·고령화' 지역위기 돌파…삼척형 일자리 만들기 첫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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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자리 특별위원회·연석회의 개최…새로운 성장동력 준비

연합뉴스

일자리 특별위원회·연석회의
[삼척시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삼척=연합뉴스) 유형재 기자 = 강원 삼척시가 삼척형 일자리 창출을 위한 큰 그림 그리기에 나섰다.

삼척시와 삼척시노사민정협의회는 3일 근로자종합복지회관에서 '2024년 상생·협력 일자리 특별위원회 및 분과 연석회의'를 개최했다.

이날 열린 회의는 고령화, 폐광 위기, 지역 공동화 등 복잡다단한 현실에 처한 삼척지역의 침체 위기를 지역 기반 일자리 창출로 돌파하기 위해 마련됐다.

회의에서는 삼척형 일자리 모델 구축을 위한 토론회 개최 및 분과 활동 방안, 우수지역 벤치마킹 등과 상생협력 일자리 특별위원회를 구성해 컨트롤 타워 역할을 맡기는 안이 집중적으로 논의됐다.

시는 이번 회의를 시작으로 삼척형 일자리 창출에 대한 포괄적인 계획을 수립하고 관련 논의를 지속한다는 방침이다.

삼척시 관계자는 "노·사·민·정이 한자리에 모여 일자리 창출을 통한 지역위기를 극복을 논의했다는 것에 큰 의미를 부여하고 싶다"며 "지속적인 논의와 사업 추진으로 삼척형 일자리를 창출해 지역의 새로운 성장동력이 될 수 있도록 차질 없이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yoo21@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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