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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21 (금)

[에듀플러스]구덕회 제10회 SW사고력올림피아드 출제·평가위원장 “교과서와 신문 기사 바탕으로 문제 출제…상상하는 능력 발휘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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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자신문

구덕회 SW사고력올림피아드 출제·평가위원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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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0회 SW사고력올림피아드(SWTO) 출제·평가위원회 위원장인 구덕회 서울교대 컴퓨터교육과 교수는 “SWTO는 단순히 지식을 점검하는 것을 넘어 직면한 문제에 대한 해결책을 찾고 그 과정을 글로 표현하는 소중한 기회”라며 “이번 도전으로 얻은 경험을 바탕으로 성장하고, 꿈을 향해 나아가길 바란다”고 말했다.

-제10회 SWTO 대회가 마무리됐다. 출제·평가 위원장으로서 소감은.

▲SWTO는 인공지능(AI)·SW시대에 10대 학생들의 창의력과 논리 사고력을 키울 수 있는 전국 대회다. 2017년 첫 개최 이래 올해로 10회째를 맞았다. 학생들과 학부모의 큰 관심과 성원 덕분에 인기 있는 대회로 자리 잡았다. AI시대에는 창의적 아이디어와 논리적 표현이 매우 중요해졌다. 이런 가치를 키우는 대회를 준비하며 적지 않은 보람을 느낀다.

-올해 SWTO 문제의 특징이 있다면.

▲이번 SWTO는 학생들이 교과서와 일상적인 신문 기사를 바탕으로 문제에 답할 수 있도록 출제했다. AI와 정보과학 최신 동향을 반영해 문제를 출제했다. 생성형 AI가 우리 일상 사회에 깊게 들어와 있는 동향을 반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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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생들이 SWTO에 참가하면 좋은 점은.

▲우리는 살면서 목표를 이루기 위해 끊임없이 판단하고 선택한다. SWTO는 판단과 선택을 통해 문제 해결 능력을 강화하는 경험을 제공한다. SWTO는 AI시대에 필요한 정보 지식과 사고력을 발전시키는 데 큰 도움이 된다. 창의력과 표현력을 키우는 데에도 유익하다. 미래 세대가 훌륭한 리더로 성장하는 데 필수적이다.

-채점 시 가장 중요하게 보는 요소는.

▲SWTO는 단순한 기억력이 아닌 주어진 문제 상황에 대해 창의적이고 논리적으로 해결책을 도출하는 능력을 중점적으로 평가한다. 앞서 말했듯 SWTO에서는 학교 교과과정에서 배운 내용과 신문 기사에서 얻은 정보를 활용해 문제를 만든다. SW개발, AI, 정보 기술에 대한 기본적인 지식이 필요하다. 참가자는 가까운 미래의 기술 변화를 예측하고 상상하는 능력을 발휘해야 한다. 이러한 과정을 통해 복잡한 문제를 분석하고 창의적인 접근 방식으로 문제를 해결하는 방법을 배울 수 있다.

-지금 시대에 필요한 사고력은 무엇인가.

▲사고력은 문제를 논리적이고 창의적으로 해결하는 능력이다. 복잡한 정보를 분석하고 상황을 이해하고 해결 방법을 생각해 내는 과정을 포함한다. 사고력은 문제를 해결하는 것뿐만 아니라 새로운 아이디어를 만들어내고 효과적인 결정을 내리는 데도 중요하다. 개인의 성공과 사회의 발전을 이끄는 중요한 역량이다.

허찬영 기자 hcy@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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