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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7.03 (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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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기차 화재 주범' 배터리 접합 실증센터 광주에 구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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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뉴스

광주시청
[광주시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광주=연합뉴스) 손상원 기자 = 전기자동차 주요 화재 원인으로 꼽히는 배터리 접합부 결함 여부를 검증, 안전성을 실증하는 시스템이 국내 최초로 광주에 구축된다.

광주시는 4일 산업통상자원부의 EV 배터리 접합 기술 실증기반 구축사업 공모에 선정됐다고 밝혔다.

최근 증가하는 전기차 배터리 화재 원인으로 지목되는 접합부 안정성 확보를 위한 품질관리 방법을 마련하고 제조 부품에서 완성품까지 실증 기반을 마련하려는 목적의 사업이다.

2028년까지 국비 102억원 등 186억원을 투입해 실증센터, 시험평가 장비를 구축하고 접합부 실증, 시제작 지원, 용접 관련 전문인력 양성 등을 추진한다.

핵심인 배터리 접합 기술 실증센터는 광주 광산구 평동 1차 산단에 있는 금형 트라이아웃센터를 활용해 구축할 예정이다.

접합부 안전 기준을 마련하고 실증 인프라를 구축하면 기업 유치도 촉진할 것으로 광주시는 기대했다.

김용승 광주시 인공지능산업실장은 "배터리는 전기차에 필수적인 핵심 부품으로 광주 미래 차 전환에도 필수적인 사업 분야"라며 "자동차 산업과 용접 등 뿌리 산업을 인공지능 기반으로 연계해 미래 모빌리티 선도도시 실현에 다가서겠다"고 말했다.

sangwon700@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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