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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7.01 (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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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남 모녀 살해 흉기, 사건 발생 나흘 만에 아파트 공원서 발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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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일보

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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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강남 오피스텔 모녀 살인 사건을 수사 중인 경찰이 흉기를 확보한 것으로 확인됐다.

4일 서울 수서경찰서는 지난 3일 피의자가 사용한 것으로 보이는 흉기를 발견했다고 밝혔다.

경찰은 피의자 박모씨가 도주하던 중 증거를 인멸하기 위해 사건 현장에서 약 2㎞ 정도 떨어진 아파트 공원에 흉기를 버린 것으로 보고 감식을 의뢰했다.

박씨는 지난달 30일 오후 7시쯤 서울 강남구 대치동의 한 오피스텔 6층 사무실에서 60대 여성과 그의 30대 딸을 흉기로 찔러 숨지게 하고 도주한 혐의를 받는다.

경찰은 해당 흉기가 오피스텔 안에 있었던 것으로 보고 자세한 사건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이지영 기자 lee.jiyoung2@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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