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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21 (금)

9·19 군사합의 전면 효력 정지‥'화약고' 된 군사분계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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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앵커 ▶

정부가 9·19 군사합의 효력을 전부 정지했습니다.

남북 간 군사적 충돌을 막기 위한 최소한의 안전장치가 완전히 사라진 셈인데요.

정부는 군사분계선과 서북 도서 일대의 모든 군사 활동이 재개된다고 밝혔습니다.

양소연 기자가 보도합니다.

◀ 리포트 ▶

오전 국무회의에서 의결된 효력 정지안은 대통령 재가를 거쳐 북한에 통보됐습니다.

정부는 오후 공식 브리핑이 북한에 대한 통보 효과를 가진다면서 이를 기해 9.19 군사합의 효력은 전부 정지됐다고 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