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07.01 (월)

이슈 오늘의 사건·사고

상명대 인근 언덕길 마을버스 미끄러져 37명 부상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상명대 인근 언덕길을 오르던 마을버스가 미끄러져 승객 37명이 부상을 입는 사고가 발생했다.

아시아경제

상명대 앞 언덕에서 버스가 미끄러지면서 사고가 발생했다. [이미지출처=연합뉴스]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5일 서울 종로경찰서에 따르면 이날 오전 10시45분께 서울 종로구 상명대 앞 언덕을 올라가던 마을버스가 뒤로 밀리면서 인근 주택 계단을 들이받는 사고가 났다.

서울 종로소방서는 현장 지휘관 판단하에 긴급구조통제단을 가동했다. 긴급구조통제단은 재난이 발생할 가능성이 크거나, 재난이 발생했을 때 긴급구조에 관한 사항을 총괄·조정하기 위해 꾸려지는 임시조직이다.

이번 사고로 승객 2명이 중상을 입고, 버스 기사와 승객 35명 등 36명은 경상을 입었다. 이들 모두 생명에 지장은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 경찰은 버스 기사의 음주운전 여부 등을 조사할 예정이다.

상명대 언덕길은 높은 경사로 인해 사고가 빈번하게 발생하고 있다. 지난달 10일에도 버스가 미끄러져 차량 10대가 부딪혀 승객 3명이 경상을 입었다.

임춘한 기자 choon@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