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BK기업은행은 개인사업자 평균 카드 매출이 지난해 말 기준 6.4% 줄어 코로나19 이후 감소 폭이 가장 컸다고 밝혔습니다.
이런 상황에 개인사업자 폐업률은 9.5%에 달해 1년 전보다 0.8%p 늘었습니다.
폐업하지 않고 버티고 있더라도 사업 운용에 필요한 자금 마련은 더 어려워진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은행권 이용이 어려운 취약차주에게 자금을 공급하는 저축은행 대출 문턱이 높아졌기 때문입니다.
올해 1분기 기준 저축은행의 개인사업자 대출잔액은 18조 4천억 원으로 1년 전보다 21%, 5조 원 넘게 줄었습니다.
같은 기간 신용점수 501점에서 600점 이하 저신용자에게 민간 중금리 대출을 취급한 저축은행은 11개사로 지난해 1분기보다 6개사나 줄었습니다.
특히 500점 이하 저신용자에게 대출을 내준 저축은행은 아예 없었습니다.
금감원은 저축은행을 중심으로 한 2금융권이 부동산 프로젝트파이낸싱, PF 부실 여파 등으로 대출을 줄이면서 개인사업자들이 설 자리가 없어졌다고 분석했습니다.
YTN 이형원 (lhw90@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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