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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28 (목)

한덕수 총리 "의료 총파업, 사회 전체에 깊은 상흔 남길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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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서울대 의대 교수들의 휴진 결의에 이어 의사협회가 총파업을 선언한 것과 관련해 정부는 우리 사회에 깊은 상흔을 남길 거라며 깊은 우려와 함께 유감을 표했습니다.

또, 전공의가 의료 현장에 복귀할 경우 어떠한 불이익도 주지 않겠다는 점을 재차 강조했습니다.

한덕수 총리의 대국민담화 내용 들어보시겠습니다.

[한덕수 / 국무총리 : 이러한 행동은 비상진료체계에 큰 부담일 뿐 아니라, 우리 사회 전체에 깊은 상흔을 남길 우려가 있습니다. 의료계와 환자들이 수십 년에 걸쳐 쌓은 사회적 신뢰가 몇몇 분들의 강경한 주장으로 한순간에 무너져서는 안 됩니다. 정부는 총파업과 전체휴진이 현실화되지 않도록 마지막까지 의료계를 설득하는 한편, 의료공백 최소화에 모든 전력을 쏟겠습니다. 의료계는 부디 국민과 환자의 호소에 귀를 기울여 현명한 판단을 내려주십시오. 정부는 현장으로 돌아온 전공의분들에게 어떤 불안도 없도록 하겠습니다. 복귀하는 분들에게는 행정처분을 포함해 어떤 불이익도 없을 거라고 다시 한번 분명하게 약속드립니다.]

YTN 박홍구 (hkpark@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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