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는 북한의 오물풍선 살포에 맞서 정부가 대북확성기 방송을 재개한 것을 두고, 남북 모두 패배자가 되는 유치한 '치킨게임'은 중단해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이 대표는 최고위원회의에서, 대북 전단으로 시작된 게 결국은 국지전 또는 전쟁으로 비화할 수 있다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이어 서로 자중하고 공존할 길을 찾아야 한다면서 북한 당국을 규탄하면서도 남한 당국의 자중과 신중한 대응을 다시 한 번 요청한다고 밝혔습니다.
또, 국민 생명과 안전의 위해가 최소화되고 남북 간 군사적 충돌 가능성을 최소화하는 것이 정부가 해야 할 가장 중요한 일이라고 강조했습니다.
YTN 김경수 (kimgs85@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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