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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7.08 (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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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입 2년 대구 보행자우선도로…"교통사고 발생률 31% 감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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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인2동 먹자골목·동촌유원지 등 10곳 지정

연합뉴스

달서구 상인2동 먹자골목 보행자우선도로
[대구시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대구=연합뉴스) 류성무 기자 = 대구시가 2022년 7월 처음 도입한 보행자우선도로에서 교통사고가 덜 발생한 것으로 나타났다.

10일 대구시에 따르면 대구경찰청 교통사고 통계자료를 분석한 결과, 지역 내 보행자우선도로 10곳의 교통사고 발생 건수는 사업 전 연평균 6.30건에서 사업 후 평균 4.35건으로 31% 줄었다.

보행자우선도로는 달서구 상인2동 먹자골목, 동촌유원지 일원 등 차도와 보도가 분리되지 않은 도로에 설치됐다.

운전자는 이곳에서 보행자와 안전거리를 유지하고, 보행자의 통행에 방해가 될 경우 서행하거나 일시 정지해야 한다. 이를 어기면 최대 5만원의 범칙금과 벌점 10점이 부과된다.

연합뉴스

보행자우선도로 홍보 포스터
[대구시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대구시는 해당 도로에 보행 친화적 도로포장을 하고 과속 방지시설 및 표지판을 단계적으로 설치하고 있다.

tjda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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