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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28 (금)

박찬대, 우원식에 "원구성 처리 위한 본회의 열어달라" 요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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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투데이

우원식 국회의장이 7일 오전 국회로 출근하고 있다./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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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투데이 유제니 기자 = 박찬대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는 22대 국회 원 구성 단독 처리를 예고한 10일 우원식 국회의장에 "오늘 본회의를 열고 원구성 처리를 할 수 있도록 해달라"고 촉구했다.

박 원내대표는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대화와 협상을 충분히 했으니 국회의장께서 결단을 내려주시길 바란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주말 내내 인내심을 가지고 기다렸지만 감감무소식이었다"며 "국민의힘은 국회법이 정한 시한 내에 상임위원 선임안을 제출하지 않았다"고 지적했다.

이어 "국회의장의 회동 제안도 거부하고 협상 제안도 거부했으며 민주당의 회동 제안도 거부했다"며 "자신들의 입장이 관철되지 않으면 아무 것도 하지 않겠다고 막무가내 떼를 쓰고 있다"고 비판했다.

또 "법률을 만드는 국회의원이 법을 지키지 말자고, 일을 하지 말자고 막무가내 떼쓰면 손가락질만 받는다"며 "국회법을 준수하고 국민 명령에 따라 일하는 것이 민주적, 법을 무시하고 국민을 무시하는 국민의힘의 행태는 반민주적"이라고 강조했다.

박 원내대표는 "국회가 해야 할 일이 태산같이 쌓여있는데, 원구성이 돼야 일을 할 수 있다"며 "우원식 국회의장께 요청드린다. 그동안 공언하신 대로 국회법에 따라 오늘 본회의를 열고 원구성을 할 수 있게 해주시길 요청드린다"고 촉구했다.

여당을 향해 "집권 여당답게 생떼 그만 부리고 일하는 국회를 만드는 데 협조하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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