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총장은 오늘(10일) 이종혁 광주지검장에게 관련 수사 상황을 보고받고, 초기 단계부터 경찰과 협력해 유흥업소 이권 다툼 과정에서 불법 등을 철저하게 수사해 근절하라고 말했습니다.
또 유흥가 주변 폭력 범죄에 엄정하게 대처해 같은 범행이 재발하지 않도록 하라는 지시도 내렸습니다.
앞서 지난 7일 저녁 7시 반쯤, 광주 월계동 첨단지구에서 50대 남성 김 모 씨가 다른 남성 2명에게 흉기를 휘둘러 1명이 숨지고, 1명이 중상을 입었습니다.
이들은 이 일대에서 유흥업소 종업원을 공급하는 보도방을 각각 운영하며 충돌해 왔고, 사건 당일에도 피해자들이 영업 반대 집회를 열겠다고 해 다툰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김 씨는 어제(9일) 경찰에 구속됐습니다.
YTN 홍민기 (hongmg1227@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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