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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7.09 (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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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 본 여성, 가슴 부위 살이 찢겼다…동작구 골목서 흉기 휘두른 60대, 이유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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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경제

[사진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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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신을 쳐다봤다는 이유로 일면식도 없는 여성에게 흉기를 휘두른 60대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다.

10일 서울 동작경찰서는 이날 특수상해 혐의로 60대 남성 A씨를 현행범 체포했다고 밝혔다.

A씨는 이날 새벽 3시 20분쯤 서울 동작구 상도동의 한 골목에서 자신을 쳐다본다는 이유로 처음 보는 여성 B씨에게 소주병을 던지고 커터칼을 휘두른 혐의를 받는다.

A씨가 휘두른 커터칼에 B씨는 가슴 부위에 살이 찢기는 부상(열창)을 입었지만, 다행히 생명에 지장은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범행 이후 A씨는 도주했지만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이 폐쇄회로(CC)TV를 확인하는 등 현장을 수색해 도주 10분 만에 바로 붙잡을 수 있었다.

A 씨는 해당 사건 전에도 특수재물손괴와 폭행 등의 혐의로 경찰 조사를 받았던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A 씨를 상대로 정확한 범행 동기를 파악하는 한편 구속 영장을 신청을 검토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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