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용산구의 한 고층 아파트 30층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10일 용산소방서에 따르면 이날 오후 6시25분쯤 서울 용산구 용산동5가의 40층 규모 고층 아파트 30층에서 불이 났다.

현장에서 구조대원들은 6명의 주민을 대피시켰으며 22명은 스스로 대피했다.

10일 오후 화재가 발생한 서울 용산구의 한 고층아파트 부근에서 주민들이 화재 현장을 바라보고 있다. 2024.6.10 superdoo82@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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병원으로 이송된 인원은 없으며 9명은 응급처치를 받았으나 큰 이상이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

소방당국은 차량 29대, 인원 104명을 동원해 화재 발생 약 35분 만에 초기 진화를 완료했다. 약 1시간38분 만인 오후 8시3분쯤 불은 완전히 꺼졌다.

박준이 기자 giver@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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