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일 장성군에 따르면 오전 8시 26분 전북 부안 남남서 방향 4km 지역에서 규모 4.8의 지진이 발생함에 따라 장성군 곳곳에서도 건물에서 진동이 느껴지고 거리에선 떨림을 느끼는 등 지진이 감지됐다.
![]() |
전북 부안군 행안면서 규모 4.8 지진[ 사진=기상청 제공] |
장성군은 즉시 관제센터를 통해 장성지역 460개소에 설치되어 있는 1400여 대의 '지능형 CCTV'로 지역별 피해상황을 확인했다.
또 전 군민에게 안전안내문자를 발송해 여진에 대비하고, 피해 발생 시 관할 행정복지센터에 신고할 것을 안내했다. 10시 기준 장성지역 지진 피해 상황은 보고된 바 없다.
김한종 장성군수는 "여진 가능성이 있는 만큼 지진 대피요령에 따라 침착하게 대응해 줄 것"을 당부하며 "피해 상황을 신속하게 확인하고 적극적으로 대처하겠다"고 밝혔다.
장성지역 지진 옥외 대피소는 총 25개소로, 읍면 행정복지센터에 문의하면 위치를 안내받을 수 있다.
이번 지진은 올해 한반도와 인근 해역에서 발생한 지진 가운데 최대 규모다.
육지에서 발생한 지진으로는 2018년 경북 포항에서 발생한 규모 4.6 지진 이후 6년여 만이다.
ej7648@newspim.com
저작권자(c) 글로벌리더의 지름길 종합뉴스통신사 뉴스핌(Newspim),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이 기사의 카테고리는 언론사의 분류를 따릅니다.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