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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19 (목)

무리한 '얼차려' 받다 사망했는데…의무기록엔 쏙 빠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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훈련병 사망 사건 '축소' 의혹

중대장 '과실치사' 입건…'살인' 혐의 고발도

[앵커]

지난달 군기훈련, 얼차려를 받다 숨진 훈련병의 사망 원인이 공개됐습니다. 폭염 속에서 규정에 어긋난 가혹한 훈련을 받다가 장기가 망가지며 숨진 건데, 당시 부대에서 기록도 제대로 남기지 않으며 사건을 축소하려 했다는 의혹도 제기됐습니다.

심가은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군기훈련을 받다 쓰러진 지 이틀 만에 숨진 육군 12사단 훈련병의 사망 기록입니다.

패혈성 쇼크와 다발성 장기부전이 사망원인으로 나와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