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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22 (토)

프랑스 관광객 '경주의 매력에 흠뻑 빠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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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문화관광공사, 프랑스 단체 관광객 경주 유치

경북문화관광공사는 13일 프랑스 단체 관광객 120여 명을 유치한 가운데 경주의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을 소개했다고 밝혔다.

프랑스 관광객의 경주 방문은 공사와 구미주(유럽·미국) 시장 경북 관광 상품을 운영 중인 이투어리즘 여행사와 협업해 마련했다.

세계일보

불국사를 찾은 프랑스 단체 관광객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경북문화관광공사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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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사는 주 목적지가 일본이었던 관광상품에 경주 일정을 추가해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을 홍보하고 경주의 매력을 알렸다.

프랑스 관광객들은 대릉원과 천마총, 국립경주박물관, 불국사를 방문해 경주의 역사 유적 관광지를 관람하고, 내년이면 관광역사 반세기를 맞는 보문관광단지도 찾았다.

이들은 신라의 대표적인 회화작품으로 국보로 지정된 대릉원 천마도와 신라 시대 건축 기술의 정점을 보여주는 불국사에 많은 관심을 나타냈다.

일본과는 또 다른 신라 불교예술의 정수를 느꼈는가 하면, 하나의 도시에서 많은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을 볼 수 있어 놀라워 했다.

김남일 공사 사장은 "다양한 지원책을 통해 외국인 관광객들이 경북의 역사관광자원에 관심을 갖고 더 많이 방문할 수 있도록 힘쓰겠다"고 말했다.

경주=이영균 기자 lyg0203@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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