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일 여름철 최대전력수요 기록한 뒤 이틀 연속 최고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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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뉴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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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년보다 무더위가 빨리 찾아오면서 전력수요가 연일 최고치를 경신했다.
13일 전력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오후 6시 기준 전력수요는 75.9GW를 기록했다. 같은 시간 공급예비력은 9.58GW였으며, 공급예비율은 12.62%로 나타났다.
지난 11일 여름철 최대전력수요(74.2GW)를 기록한데 이어 하루 만인 전날에 또 6월 최고치(74.5GW)를 기록했다.
일반적으로 전력 공급 예비력이 5GW 이상을 유지하면 전력 수급 상황은 전반적으로 안정적인 것으로 본다.
예상보다 전력 수요가 늘거나 공급 능력이 줄어들어 예비력이 5.5GW까지 떨어지면 전력 수급 경보 중 가장 낮은 단계인 '준비'가 발령된다.
이후 추가 예비력 감소 상황에 따라 경보는 '관심'(예비력 3.5~4.5GW), '주의'(2.5~3.5GW), '경계'(1.5~2.5GW), '심각'(1.5GW 미만)으로 격상된다.
올해는 이른 더위로 6월 최대전력이 더 빨리 올라가는 추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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