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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23 (일)

크렘린궁 “러시아-북한 관계 발전의 잠재력은 매우 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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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틴 방북에 대한 서방의 우려에 이같이 밝혀

“이웃과 좋은 관계 발전시킬 권리에 논란 제기 안 돼”

경향신문

지난해 9월 러시아 보스토니치 우주기지에서 만난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과 김정은 국무위원장. 로이터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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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아 크렘린궁은 13일(현지시간) 러시아와 북한의 관계 발전 잠재력이 매우 크다고 강조했다.

러시아 매체 베도모스티에 따르면 드리트리 페스코프 크렘린궁 대변인은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의 방북이 임박했다는 보도가 잇따르는 데 대해 ‘서방이 우려해야 하느냐’는 질문에 이같이 답했다.

페스코프 대변인은 “이웃과 좋은 관계를 발전시킬 우리의 권리에 대해 누구도 우려해서는 안 되고 누구도 논란을 제기할 수 없다”고 강조했다. 또 그는 “북한은 러시아에 우호적인 국가이며 북한과의 관계는 상승 궤도에서 계속 발전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그러나 페스코프 대변인은 푸틴 대통령의 방북 일정에 관한 질문에는 아직 날짜를 발표할 수 없다고 답했다.

앞서 이 매체는 이달 안에 푸틴 대통령이 북한과 베트남을 방문할 것이라고 보도했고, 일본 NHK는 다음 주 초 푸틴 대통령의 방북이 논의되고 있다고 전했다.

한국 대통령실도 전날 푸틴 대통령의 북한 방문이 며칠 안에 이뤄질 것이라고 확인했다.

박은경 기자 yama@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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