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흥시, 2024년 충무훈련 실시
'2024년 광업제조업조사' 실시
임병택 시흥시장은 “이번 훈련은 최근 북한의 오물풍선 투척 등 안보상황이 불안한 가운데 실시하는 비상대비훈련이어서 의미가 크다”라며 “비상사태 발생 시 공무원의 임무수행능력과 위기상황 대처능력의 중요성이 커지고 있는 만큼 유사시 능동적이고 선제적으로 비상대비 대처능력을 확립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경기 시흥시는 지난 10일부터 13일까지 충무훈련을 실시했다.
충무훈련은 전시·사변 또는 이에 준하는 비상사태에 대비해 국가자원의 동원태세를 점검하는 지역 단위 종합훈련으로, 3년마다 실시한다.
이번 훈련은 코로나19 이후 6년만에 정상화해 인력, 장비 등이 동원됐고 지역군부대, 시흥경찰서 등 유관기관이 참여했다.
시는 지난 10일 1일차에는 전시종합상황실을 편성·운영해 비상상황 발생 시 상황조치연습을 실시했으며 충무계획, 비축물자 등을 점검했다.
시는 2~3일차에는 국가동원선포 시 동원자원 임무고지 및 상황대처능력을 점검하기 위한 훈련을 진행, 기술인력 10명, 차량 10대를 실제 동원해 지역 군부대와 인도·인수 절차를 실시했다.◆ ‘2024년 광업제조업조사’ 실시
경기 시흥시는 오는 18일부터 7월 23일까지 한 달간 관내 종사자 10인 이상 광업 및 제조업 사업체 1679개를 대상으로 ‘2023년 기준 광업제조업조사’를 실시한다.
이 조사는 매년 통계청 주관으로 전국 지자체에서 동시에 실시되며 지역 내 한국표준산업분류에 따라 광업 또는 제조업으로 분류된 10인 이상의 모든 사업체를 대상으로 한다.
조사는 △조직 형태 △종사자 수 △연간 급여액 △연간 출하액 △수입액 △영업비용 등 총 13개 항목을 확인한다.
조사 방법은 시가 임명한 조사원이 직접 방문해 조사표를 작성하는 면접조사 방식으로 진행되며 응답자의 편의를 위해 비대면 조사(전화, 인터넷 조사)도 병행한다.
인터넷 조사는 6월 18일부터 7월 5일까지 통계청의 경제통계통합조사 누리집을 통해 참여할 수 있다.
조사 결과는 내년 1월 통계청에서 최종 공표할 예정이며 정부 정책 수립 및 산업 연구 분석에 필요한 기초자료로 활용될 예정이다.
신제승 시흥시 미래전략담당관은 “조사된 내용은 통계법 제33조에 따라 비밀이 보호되며 오직 통계 작성 목적으로만 사용되니 사업체의 적극적인 협조를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아주경제=시흥=윤중국 기자 yjk@aju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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