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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26 (수)

달서구의회 "음주 허위사실 유포" 구의원 징계 요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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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시스

[대구=뉴시스] 대구 달서구의회 의원 12명과 의회사무국 직원 3명은 지난달 14일부터 21일까지 6박8일 동안 호주와 뉴질랜드로 국외연수를 다녀왔다. (사진=뉴시스DB) 2024.06.14.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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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뉴시스] 이상제 기자 = 최근 외유성 국외연수로 논란을 빚은 대구 달서구의회가 동료의원에 대해 허위 사실을 유포한 A구의원에 대한 징계를 요구하고 나섰다.

14일 대구시 달서구의회 등에 따르면 이영빈 의원 등 12명은 동료의원에 대해 허위 사실을 유포한 A의원에 대한 징계요구서를 제출했다.

징계요구서에는 언론에 보도된 내용이 사실과는 다르며 A의원이 동료의원 B씨를 음해하기 위해 거짓 폭로했다는 내용이 담겨 있다.

이 의원 등은 "언론에 보도된 것에 일부 허위 사실이 포함돼 있으며 거짓 사실 유포된 과정에 A의원이 적극적으로 개입했음을 확인했다"며 "잘못된 판단으로 동료의원이 막대한 피해를 떠안는 것을 방지하고자 살을 깎는 심정으로 윤리위원회에 회부했다"고 주장했다.

앞서 달서구의회 B의원은 국외연수 중 지나친 음주로 인해 일부 프로그램에 참여하지 못하는 등의 내용으로 논란이 된 바 있다.

이에 B의원은 "너무 억울하다. 진짜 너무 억울해 잠도 안 온다"며 "거짓이 사실인 것처럼 퍼져 심리상담 등 치료를 병행하고 있다"고 말했다.

윤리위원회는 의장단 선출 등 의회 조직을 구성하는 원구성이 모두 끝난 뒤 열릴 것으로 전해졌다.

달서구의회 관계자는 "한 달 뒤인 7월 중순 원 구성이 다 이뤄지고 해당 사안이 윤리위원회에 회부될 가능성이 높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king@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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