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뉴시스]14일 교육부와 한국연구재단이 주관하는 ‘2024년 인문사회분야 지원사업’ 대상자로 선정된 국립창원대학교 손성욱(왼쪽부터) 교수, 김민혜 교수, 김세진 교수, 홍승현 교수, 이홍경 교수, 신동규 교수.(사진=창원대 제공) 2024.06.14. photo@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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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뉴시스] 홍정명 기자 = 국립창원대학교는 14일 교육부와 한국연구재단이 주관하는 '2024년 인문사회분야 지원사업'에 신진연구자 지원사업 4명, 중견연구자 지원사업 3명, 일반공동연구 지원사업 1명 등 재직 교수 및 강사 8명이 선정됐다고 밝혔다.

신진연구자 지원사업은 신진연구자의 창의적 연구 의욕을 고취하고 우수연구자로 성장할 수 있도록 도전적 성과 창출을 지원하는 사업으로, 2~3년간 최대 7000만 원의 연구비를 지원한다.

신진연구자지원사업에 선정된 교수와 연구과제를 보면, ▲사학과 손성욱 교수는 '이원적 무역체제하에서의 조선해관과 종주권(1882∼1895)' ▲사회학과 김민혜 교수는 '행정빅데이터와 공간분석 기법을 활용한 동남권 소지역의 소득, 자산, 건강불평등 분석' ▲의류학과 김세진 교수는 '피지털 패션공간의 촉각적 경험과 창의성에 관한 연구' ▲문준영 강사는 '이탈리아 민족주의의 중세와 르네상스 역사 읽기: 리소르지멘토부터 파시즘까지'에 대해 연구한다.

중견연구자 지원사업은 연구의 다양성 확보, 창의적 연구 촉진을 통해 중견급 연구자가 우수 연구자로 성장하도록 학문적 역량 강화를 지원하는 사업으로, 1~3년간 최대 7000만 원의 연구비를 지원받을 예정이다.

사학과 홍승현 교수는 '地異의 해석법-중국 고대 災異解釋의 정치학', 독어독문학과 이홍경 교수는 '인류세 시대의 독일 문학', 신은제 강사는 '해인사 소장 고려대장경판 연구'에 대해 연구를 진행한다.

일반공동연구지원사업은 개인연구로 축적된 연구역량을 기반으로 2명 이상 연구자의 공동 연구를 지원, 국가와 사회의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합리적 방안을 마련한다는 취지로 마련된 사업이다.

일반공동연구지원사업 부문에 선정된 사학과 신동규 교수는 '전후 서구 극우의 트랜스내셔널 재영토화: 메타정치, 종족다원주의, 에코파시즘'를 연구 주제로 선정돼 올해부터 3년간 총 3억8000만 원의 연구비를 지원받는다.

☞공감언론 뉴시스 hjm@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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