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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18 (화)

따릉이 27대 하천에 내동댕이…20대 용의자 "내가 안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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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서울시의 공공자전거인 따릉이를 누군가 다리 아래로 던지는 일이 잇따라 발생해 경찰이 수사에 나섰습니다. 주변 CCTV를 토대로, 경찰이 20대 남성을 용의자로 특정했는데 이 남성은 혐의를 부인한 걸로 전해졌습니다.

서동균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기자>

지난 9일 검은색 장갑을 낀 남성이 교량 위로 뛰어오더니, 갑자기 세워진 자전거를 교량 밑으로 던지기 시작합니다.

사흘 뒤, 이번에는 다른 교량에 나타난 남성이 또다시 자전거를 들어 올려 교량 밑으로 내던집니다.


10분 뒤 약 500m 떨어진 곳으로 장소를 옮긴 남성은 자전거 8대를 더 던지고 나서야 도주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