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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18 (화)

이슈 국방과 무기

전차군단 독일, 유로 2024 개막전서 스코틀랜드 5-1 완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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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일보

14일 독일 뮌헨에서 열린 유로 2024 개막전에서 스코틀랜드에 대승을 거둔 독일 대표팀 토마스 뮐러(가운데)가 기뻐하고 있다. /AP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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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축구선수권대회(유로 2024) 개최국인 ‘전차군단’ 독일이 개막전에서 스코틀랜드를 5-1로 완파했다.

독일은 15일(한국 시각) 독일 뮌헨의 뮌헨 풋볼 아레나에서 열린 유로2024 조별리그 A조 1차전에서 1명이 퇴장 당한 스코틀랜드를 상대로 5골을 몰아치며 5-1로 승리했다.

독일은 스페인(1964·2008·2012년)과 함께 ‘유로 대회’ 공동 최다 우승(3회)국이다. 홈 팬들의 성원을 등에 업은 독일은 통산 네 번째 우승 도전에 기분 좋은 첫 출발을 했다.

반면 스코틀랜드는 전반 44분 중앙 수비수 라이언 포티우스(왓퍼드)가 거친 태클로 레드카드를 받고 퇴장당하면서 수적 열세를 이겨내지 못하고 4골 차 완패를 당했다.

축구통계전문 매체 옵타에 따르면 독일은 볼 점유율에서 72.7%(스코틀랜드는 27.2%)로 앞섰고, 90분 동안 20개의 슈팅(유효 슈팅 10회)을 쏟아낸 끝에 5득점했다. 스코틀랜드는 단 하나의 슈팅을 시도하는데 그쳤다. 이날 경기는 ‘유로 대회’에서 역대 처음으로 퇴장·페널티킥 득점·자책골이 모두 한꺼번에 터져 나온 경기이기도 했다.

독일의 율리안 나겔스만 감독은 경기 후 기자회견에서 “첫 걸음을 뗐다. 계속 나아가겠다”라며 “슈투트가르트에서도 승리하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다. 내일은 쉬고 모레부터 헝가리전을 준비하겠다”라고 말했다.

대패를 당한 스코틀랜드의 스티브 클라크 감독은 “어려운 밤이었다. 우리의 모습으로 경기하지 못했다. 남은 2경기에서 더 나은 모습을 보여주겠다”라고 했다.

조선일보

14일 독일 베를린에서 열린 유로 2024 축구 대회에서 독일과 스코틀랜드의 A조 경기를 보며 팬들이 환호하고 있다. /AP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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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명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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