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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18 (화)

[D리포트] '제도'로 처벌받고도…다시 제도 밖으로 내몰린 무적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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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민등록번호 없이 57년을 살았던 무적자 출신 김 모 씨, 그가 국가기록원을 찾았습니다.

2년 전 신분증을 발급받기 전까지, 유령 취급을 받았던 그에 대해 국가가 유일하게 기록한 문서를 찾기 위해서입니다.

주민등록번호는 공란, 사는 곳은 '불상'으로 표기된 범죄 경력서입니다.

16살 때 바지를 훔친 것을 시작으로 1989년까지 절도죄 처벌만 4차례,

[김 씨 : 옷이 없어 가지고 남이 옷 입은 거 그거 가지고 나왔는데 남의 거 가져가면 안 되는 거였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