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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18 (화)

[D리포트] 재개발에 사라진 도로…장애인들 "겁나고, 힘들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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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달장애인 20여 명이 직업 훈련을 받는 부산의 한 직업재활시설.

2018년 운영 시작 때부터 수년 동안 이용하던 길이 지난해 3월 하루아침에 사라졌습니다.

재개발로 기존 길 위로 4천4백여 세대 아파트 공사가 시작되면서 새 길이 뚫렸는데, 아무런 협의도 없었습니다.

[발달장애인 : 길이 험하니까 넘어질까 봐도 겁나고, 공사차량도 다니고 하니까 좀 힘들더라고요.]

시설을 출입하려면 주변이 온통 공사판인 이 길을 이용할 수밖에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