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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18 (화)

장벽·지뢰 설치하며 남북관계 끊기 주력한 北…러시아와 밀착 노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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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북한은 러시아와 더욱 강하게 밀착하려는 모습입니다. 반면 우리와는 "적대적인 두 국가"로 선언한 이후 관계를 단절하려는 듯한 행태를 보이고 있습니다. 국방부를 취재하는 차정승 기자와 얘기나눠보겠습니다. 차정승 기자 북한의 관계 단절 행보, 구체적으로 어떤 게 있죠?

[기자]
네, 북한은 비무장지대에 콘크리트와 벽돌로 된 구조물을 쌓고 있습니다. 지난 4월쯤부터 북한이 군사분계선부터 북쪽으로 2km 사이에 있는 넓은 개활지에 땅을 파고, 도로도 건설하며 무언가를 쌓고 있는 모습이 우리 군의 감시카메라 등에 포착됐습니다. 이와 관련해 군은 "일부 구간에 방벽으로 보이는 구조물이 설치된 정황이 있다"고 설명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