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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22 (토)

[공모주달력]삼성서울병원 교수가 만든 '이엔셀' 수요예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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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VM‧이노스페이스‧하이젠알앤엠 일반 청약
라메디텍‧씨어스테크놀로지 코스닥 상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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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월 셋째 주 공모주 일정을 알아볼게요.

이번 주는 5건의 공모주 청약과 5건의 기관투자자 수요예측이 기다리고 있어요. 지난주에 이어 이번 주에도 공모주 일정이 많죠.삼성서울병원 교수가 만든 이엔셀 수요예측

이번 주 5일 동안 기관투자자 수요예측을 진행하는 이엔셀은 코스닥 시장 상장을 목표로 도전하는데요.

이엔셀은 지난 2018년 삼성서울병원 융합의과학과 장종욱 교수가 창업한 곳으로 세포‧유전자치료제를 만드는 첨단바이오의약품 제조회사예요. 첨단바이오의약품은 지난 2020년 제정한 첨단재생바이오법에 따라 세포치료제, 유전자치료제, 조직공학제제, 첨단바이오융복합제제 등 세포나 조직, 유전물질을 포함한 의약품을 의미해요.

현재 회사는 첨단바이오의약품 위탁개발생산(CDMO), 세포‧유전자치료제 신약개발 두 가지 사업을 하고 있어요. 국내에서 유일하게 세포와 바이러스를 동시에 생산하는 시설을 구축하고 있다는 것이 특징인데요. 이 시설은 현재 삼성서울병원과 경기도 하남 테크노밸리에 있어요.

현재 위탁개발생산(CDMA)을 통해 국내에서 발생하는 매출이 99%를 차지해요. 지난해 기준 CDMO서비스의 매출액은 104억원, 올해 1분기에는 18억원을 기록했어요. 위탁생산, 의약품 개발 등에 들어가는 비용보다 버는 돈이 많지 않기 때문에 지난해 영업손실 118억원, 올해 1분기 영업손실 29억원을 기록했어요.

유한양행, 보령, HK이노엔 3곳을 비교대상 기업으로 삼아 희망공모가(1만3600원~1만5300원)를 계산했어요. 아직까지 이익을 내지 못하고 있기 때문에 2027년 추정 순이익(139억원)의 현재가치인 85억원을 바탕으로 희망공모가를 결정했는데요.

회사는 지난해 51억원의 순손실을 냈고 올해도 62억원의 순손실을 낼 거라고 예측했어요. 하지만 2025년 순손실 규모는 40억원으로 줄고 2026년부터 흑자(순이익 15억원)로 돌아서서 2027년에는 무려 139억원의 순이익을 낼 것으로 내다봤어요.

이엔셀은 바이러스벡터치료제의 매출이 크게 늘어날 것이기 때문에 이익도 증가할 것으로 봤는데요. 그 근거에는 현재 계약을 논의 중인 향후 생산 가능 물량과 미래에 시장 성장에 따른 신규고객 확보 가능성을 반영한 추정치예요. 어디까지나 확정된 이익은 아니라는 점을 유의할 필요가 있어요.

그 밖에 기관투자자 수요예측을 진행하는 곳은 에이치브이엠(HVM)‧이노스페이스‧하스‧이노그리드가 있어요.

HVM‧이노스페이스‧하이젠알앤엠 청약

오는 17일 수요예측을 마치고 에이치브이엠(HVM)이노스페이스는 곧 바로 공모주 청약을 진행하는데요.

에이치브이엠은 반도체, 석유화학, 에너지, 전기전자 분야에 특수금속 만드는 곳이에요. 이노스페이스는 우주발사체를 만드는 곳으로 내년에 한빛-마이크로 발사체(탑재중량 170kg), 2026년 한빛-미니 발사체(탑재중량 1300kg)를 개발할 계획이에요.

에이치브이엠의 희망공모가는 1만1000원~1만4200원, 이노스페이스는 3만6400원~4만3300원이에요. 두 회사는 각각 18일, 19일에 최종 공모가를 확정할 예정이에요.

18일~19일 이틀 간 청약을 진행하는 하이젠알앤엠은 2008년 오티스엘리베이터코리아의 산업용 모터사업부문을 인수해 사업을 시작한 곳이에요. 현재는 범용전동기, 서보 모터, 로봇용 액추에이터, 전기차용 머트 등 모터를 집중적으로 생산하는 곳으로 자리매김했는데요.

이 회사의 희망공모가는 4500원~5500원으로 모터와 산업용 로봇을 만드는 에스피지, 라온테크를 비교대상 기업으로 삼았어요. 확정공모가는 17일 발표할 예정이에요.

그 밖에 지난주부터 청약을 진행해온 에스오에스랩의 청약이 17일 마무리될 예정이고요. 한국스팩15호는 17일~18일 이틀간 청약을 진행해요.라메디텍‧씨어스테크놀로지 상장

앞서 청약을 진행했던 라메디텍, 씨어스테크놀로지가 이번 주 상장하는데요.

라메디텍은 피부용 미용 의료기기와 레이저채혈기를 만드는 곳으로 공모가는 1만6000원이에요. 상장 당일(6월 17일) 주가는 9600원~6만4000원 사이에서 움직일 수 있어요.

씨어스테크놀로지는 웨어러블 심전도 측정기와 원격 환자 모니터링 플랫폼을 주로 만드는 의료기기 회사죠. 이 회사 공모가는 1만7000원으로 상장 당일(6월 19일) 주가는 1만200원~6만8000원 사이에서 움직일 예정이에요.

그 밖에 DB금융스팩12호, 미래에셋비전스팩5호, 한국스팩14호, KB스팩28호도 상장할 예정이에요.

아울러 지난 3월과 5월에 상장했던 삼현, 아이씨티케이의 기관투자자 의무보유확약물량(각각 35만9162주, 3만9460주)도 이번 주 시장에 나올 수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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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모주 수요예측 및 청약 일정은 증권신고서 중요내용 정정으로 인한 효력 발생 연기 시 미뤄질 수 있어요.

*공시줍줍의 모든 내용은 독자들의 이해를 돕기 위한 분석일 뿐 투자 권유 또는 주식가치 상승 및 하락을 보장하는 의미를 담고 있지 않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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