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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23 (일)

김동연 "드론·UAM 등 모빌리티 중심 경기도가 대한민국 이끌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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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김동연 경기도지사(왼쪽)가 15일 시흥 배곧생명공원에서 열린 ‘2024 경기 미래모빌리티 페스타’에 참석해 "모빌리티의 중심 경기도가 대한민국의 발전을 이끌 것"이라고 강조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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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연 경기도지사가 15일 시흥 배곧생명공원에서 열린 ‘2024 경기 미래모빌리티 페스타’에 참석해 "모빌리티의 중심 경기도가 대한민국의 발전을 이끌 것"이라고 강조했다.

김동연 지사는 "모빌리티 대한민국 연구개발(R&D) 투자의 71%가 경기도에서 이뤄지고 있고, 모빌리티 연구 인력의 62%가 경기도에 살고 있다"며 "(행사가 열리는) 배곧 단지에는 바이오클러스터를 위한 여러 가지 투자를 하고 있는데, 바이오와 모빌리티까지 합쳐진 투자가 이뤄지면서 시흥시·경기도 발전, 대한민국의 변화로 이어질 것"이라고 기대감을 표시했다.

경기도에 따르면 도내 자동차 기업 연구개발비는 6조2000억원으로 전국의 71.1%를, 연구원 수는 2만3300여명으로 전국의 61.6%를 차지하고 있다.

이에 따라 경기도는 미래 모빌리티 산업을 육성하기 위해 ▲미래차 소프트웨어 검증 ▲친환경차 보급 및 기반시설 확충 ▲자율주행 실증단지 및 ‘판타G 버스’ 운영 ▲국토부 UAM 실증사업 버티포트 조성(고양 킨텍스) 등을 추진하고 있다.

또 에너지 체계 전환을 위한 수소 기반시설 마련의 일환으로 수소 생산&교통복합기지 준공(평택), 수소도시(안산, 남양주, 평택, 양주) 및 미니 수소도시(용인) 조성 등을 진행한다.

김동연 지사는 특히 "중앙정부는 R&D 예산을 20% 가까이 줄였는데, 경기도는 46%를 늘렸다"며 "미래를 먼저 맞이하기 위해 R&D 투자에 경기도가 앞장서고, 그 선봉에 시흥시가 있다"고 덧붙였다.

올해 처음 개최된 이번 행사에서는 14일부터 16일까지 열린다. 행사에서는 드론, 친환경 도심 항공교통(UAM), 자율주행차 등 경기도의 미래 모빌리티 환경을 직접 체험할 수 있다.

이영규 기자 fortun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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