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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23 (일)

'명품시계' 태그호이어 해킹…한국 고객 정보 2900건 유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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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가 시계 브랜드인 '태그호이어'가 해킹 공격을 받으면서 우리나라 고객 정보 수 천 건이 유출된 사실이 뒤늦게 드러났습니다.

개인정보보호위원회에 따르면 태그호이어는 2019년 말에 홈페이지를 새로 구축하는 과정에서 한국을 포함한 전 세계 고객의 개인정보를 탈취당했습니다.

개인정보에는 이름과 성별, 출신 국가 등이 포함됐으며 우리나라 이용자와 관련한 건수는 2천 900여 개에 달하는 걸로 확인됐습니다.

개인정보위원회는 해당사실을 파악하고 지난 2월 태그호이어 측에 과징금과 과태료 등 약 1억 3천 만원을 부과했다고 밝혔습니다.

이한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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